중고차 구입후 브레이크 패드(라이닝)를 4짝 다 새것으로 바꾸면 몇키로 타고 바꿔야되나요?
자동차 브레이크 패드(라이닝)의 교체 주기는 운전자의 주행 습관과 환경에 따라 크게 달라지지만, 일반적인 가이드라인은 다음과 같습니다.
1. 일반적인 브레이크 패드 교체 주기
보통 주행거리 30,000km ~ 40,000km마다 한 번씩 교체하는 것이 권장됩니다.
1) 시내 주행: 브레이크 사용이 잦은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시내 위주 주행이라면 2만~3만km로 짧아질 수 있습니다.
2) 고속도로 주행: 브레이크 사용이 적은 정속 주행 위주라면 6만km 이상 사용하는 경우도 흔합니다.
2. 중고차 구입 후 새 패드(4짝) 장착 시
중고차를 구입해 브레이크 패드 4개를 모두 새것으로 교체했다면, 앞서 언급한 30,000km ~ 40,000km 주기를 기준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.
* 단, 전륜구동(앞바퀴 굴림) 차량은 무게가 앞쪽으로 쏠리기 때문에 앞바퀴 패드가 뒷바퀴보다 2배 정도 빠르게 마모됩니다. 따라서 4개를 동시에 바꿨더라도 다음 점검 시에는 앞바퀴 쪽을 더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.
3. 점검이 필요한 신호 (자가 진단)
킬로수(km)는 참고 수치일 뿐,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점검해야 합니다.
1) 소음 발생: 브레이크를 밟을 때 "끼익" 하는 금속성 마찰음이 들릴 때 (패드 마모 경고 장치 소리).
2) 제동력 저하: 예전보다 브레이크 페달을 더 깊게 밟아야 멈추거나 밀리는 느낌이 들 때.
3) 육안 확인: 타이어 휠 사이로 비춰보았을 때 마찰재(패드 부분) 두께가 3mm 이하로 남았다면 교체 시기입니다.
* 팁: 엔진오일을 교체할 때(약 10,000km마다) 정비소에 브레이크 패드 잔량 확인을 함께 요청하는 습관을 들이면 안전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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